계림가든 오리고기 남은 것 이 너무 많아 그대로 남겨두고 오기 민망하여 일단 포장은 해왔는데 당일에는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문득 생각난김에 오늘 꺼내어 데워먹기 시도. 꽁꽁 언 오리고기지만 사이사이에 기름이 많은 덕분인지 포장 때 바닥에 몇 번 떨어뜨리니 곧 조각조각 부서진다. 간장 조금, 마늘 다진 것 조금을 넣고 달달 볶았지만 여전히 느끼하고 누린내가 강해 몇 점 집어먹다 포기.양념이 너무 많이 배어있어서 길고양이들에게 주기도 애매해서- 슬프지만 폐기. 음식은 역시 별로지만 아주머니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좀 음식맛이 나아져있고 손님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잠시 생각해본다.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