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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카페 캐틀앤비

몇 시간 전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어느덧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점점 높아지는게 곧 가을이 오겠구나 싶어요. 오늘은 모임의 큰형님과 함께 강남의 카페에 들렀습니다.유명한 요리사가 관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연인과 함께 가고싶은 카페라고도 하니 사전조사를 겸해서요. 아쉽게도 저희는 리뷰어로 온 것이다보니 이벤트에는 해당되지 않네요. 매장이 넓고 테이블이 많지만 흡음처리가 잘 되어있는지 소리가 울리거나 시끄러운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먹음직스러운 것도 많고 주문하고픈 것도 많아서 고민하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빵을 골랐는데 그게 패인이었던것같습니다.전에 캐틀앤비를 방문했다던 다른 동료에게 물어보니 BEST가 붙은 것들은 아주 제 취향에 맞았을거라고 하니 눈물을 머금고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형님께..

스트랩 교체

패키지에 포함된 넥스트랩은 예뻐요. 색 배합도 깔끔하고.하지만 딱딱해서 목에 감으면 뒷목이 쓸려 아프고, 손목에 감으면 움직이기가 너무 불편해서 결국 예전에 사용하던걸 이어 사용하기로 했어요. 당시 최신형이었던 300만화소의 Coolpix 4500.얘랑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죠. 새 핸드스트랩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렇게. :) 꿈 이야기 산 위에 있는 어느 대학. 가운데 건물이 빨간 벽돌과 흰 페인트의 조합인데- 강의동이라고는 하지만 1학사처럼 생겼고. 몇 번인가 꿈에서 왔던 장소이다보니 점점 헤메지 않게 되더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교양을 들으러 가는 길에... 이 교양수업은 처음 가는 곳에서 하는 수업이라 조금 헤메다보니 조금 아래쪽 구름다리가 있는 자연대 건물까지 와버렸다. 중앙정원을 가로질러 다시 ..

SSD 사망

할수있는 방법은 다 시도해봤고, 결국 포맷했어요. 한동안 우울할것같아요. 어쩌면 제법 오래 갈지도. 도둑맞는걸 걱정하지 않고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나눌게요.사진보다 더 소중한 것을 꼭꼭 기억할게요. 심리학자인 Elisabeth Kübler-Ross의 이론으로, 심리학자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받아들이기 위한 다섯 단계로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예요. 까만 화면을 보는 순간 직감했어요. 하지만 현실을 부정(Denial)해요.- 아니야, 괜찮을거야. 중요한 자료는 시스템과 다른 파티션으로 구분해두었는걸. - 내일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으면 꼭 살릴수 있을거야.- 센터에서는 안된다고 했지만 인터넷 상에는 복구했다는 사람들이 많아. 어쩌면 이 프로그램들로 해결할수 있을지도 몰라.- 괜찮을거야, 괜찮을거야, 다 사라졌..

java 기초 강좌

연재를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대화한 부분 정리. 반복문에는 for, if, while 세가지가 있죠? for를 사용한다면"시작점을 주고, 그게 다섯번 반복될 동안 별을 다섯개 찍는다." 그래서 코드는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for( 다섯번 반복하는 조건 ) { 별을 다섯개 그려요} 이 다섯번 반복하는 조건을 컴퓨터가 알아듣도록 바꿔볼게요. for( 시작숫자 ; 한 번 실행할 때마다 시작숫자를 이렇게 바꿀거야 ; 종료조건 ) { 별을 다섯개 그려요} for문은 순서가 중요해요.시작해서 ; 어떤 행동을 해서 ; 어디까지라는 순서를 꼭 지켜줘야만 알아듣거든요. 그럼 이제 시작을 정하는거예요.숫자를 셀 때 1, 2, 3, 4, 5 라고 세는 사람도 있고5, 4, 3, 2, 1 이렇게 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