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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일기장/일상다반사

안녕

교회 근처에서 낯익은 궁디를 보았다.


무늬며 하는 행동이 현과 참 닮았다.


사람이 가까이 가자 그대로 드러눕는다.

가방 안에 있는 사료를 줄까 했는데 다행히 많이 남아있어서 오늘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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