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랩 교체

패키지에 포함된 넥스트랩은 예뻐요. 색 배합도 깔끔하고.

하지만 딱딱해서 목에 감으면 뒷목이 쓸려 아프고, 손목에 감으면 움직이기가 너무 불편해서 결국 예전에 사용하던걸 이어 사용하기로 했어요.

당시 최신형이었던 300만화소의 Coolpix 4500.

얘랑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죠.

새 핸드스트랩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렇게. :)

꿈 이야기

산 위에 있는 어느 대학. 가운데 건물이 빨간 벽돌과 흰 페인트의 조합인데- 강의동이라고는 하지만 1학사처럼 생겼고. 몇 번인가 꿈에서 왔던 장소이다보니 점점 헤메지 않게 되더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교양을 들으러 가는 길에... 이 교양수업은 처음 가는 곳에서 하는 수업이라 조금 헤메다보니 조금 아래쪽 구름다리가 있는 자연대 건물까지 와버렸다. 중앙정원을 가로질러 다시 메인 구역으로 가서- 어찌어찌 수업 장소에 도착하니 10년도 CCC 멤버들이 거기에서 수업 대기중이었다. 언니가 보이지 않아 앞으로 앞으로 가다보니 제일 앞에 앉았고 책을 미리 구입해왔다는 이유만으로 조교가 되었다. 이건 1학년때와 동일하네.

수학 교수님이 미인이었는게 옷이 검정색이었고 얼굴이 보이지 않았어. 그런데 어떻게 미인이라고 기억한거지?;

옆자리 아이들은 머리 색상이 총천연색인데다 거친 말을 사용해서 조금 불안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