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A/S가 정말 비상식적입니다.
처음에 언제 산건지도 잘 기억나지 않아서 이메일을 뒤져봤어요.
대강 서울살이를 시작할 무렵인것같네요.
2012년에 샀어요. 가성비 괜찮고, 키보드 사이즈 적당하고, 오른쪽 시프트 키가 큼직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으니 기억나는 것만 정리해봅시다.
1. 키 한 개가 빠져서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수리하러 가져갔더니 새 것으로 바꿔주셨어요.
2. 다른 키가 잘 눌리지 않아 또 찾아갔는데 그 모델은 단종이라며 신제품으로 교환해주셨어요. 화이트가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3. 키가 또 빠졌어요. 좀 험하게 들고다녔거든요. 이번에도 새 것으로...
4. 그리고 최근 페어링이 잘 되지 않아 찾아갔어요. 숫자키의 이상이라며 새걸로 교환;
5. 그리고 교환한 키보드의 중간 키 하나가 눌리는 느낌이 좀 이상하고 타이핑이 어려워서 가시 가야하나 했는데; 배송비를 회사 부담으로 새 제품을 보내주실테니 작동이 잘 안되는걸 반품하라고 하시고.
집에 돌아오니 이미 교환할 제품이 먼저 와있어요 ... 와...
6년이나 지났는데 이게 말이 되냐구요 ㅋㅋㅋ
두 번째 갔을 때만 해도 내 실수로 부품을 잃어버린거니까 어느정도 부품비용을 받으려나, 안되면 하나 더 사지 뭐 했단말이죠.
검색좀 잘 되라고 한마디 더 써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X-KEY 28BT 이 모델이 아니어도 inote 제품은 믿고 추천하고있어요.
오래오래 번창하시길!
제목에 스마트폰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이라고는 했지만 아이폰 블루투스 키보드 ,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키보드 , 심지어 노트북이나 태블릿에도 잘 작동해요.
http://ellielkim.net/334 (블루투스 키보드 비교)
http://ellielkim.net/12 (노트북, 넷북, 핸드피씨 키보드 비교)
그리고 지금 사용중인 LG gram.
키보드에 상당히 신경쓰는 편인데 타이핑할 때 쫀쫀하니 반탄력도 적당하고 소리도 시원하고 키감이 좋아서 회사에서 사용하던 시끄러운 기계식 키보드도 집어넣고 이걸로 쓰고있어요.
제품이나 AS나 배터리 한 번 넣으면 오래 가는 것까지 모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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