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제이츠 커피
치킨을 먹고 나오는 길에 문득 위를 보았더니 정체를 알수없는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요.도란도란 대화하며 걷는 가을밤이 좋아요.집에서 한시간 이상 걸리지만 종종 찾아가는 집이에요.낮에 보면 파랗고 하얀 배색이 참 예뻐요. 일명 연토리니.더 추워지기 전에 이 자리에서 느긋하게 바람을 쐬고싶기도 해요.아직 모든 음료를 마셔본 것은 아니지만, 그간 도전해본 음료들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아메리카노와 주인장 추천 드립커피.갈 때마다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