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맑은 날 오늘은 시청 앞 광장에 왔어요. 줄이 참 길어요. 노란 리본들이 가득한데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여전히 하늘은 높고, 파랗고, 우리는 이 곳에 살고있어요. 마련되어있는 곳에 추모할 사람은 줄을 서고, 일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만 했지요. 우울한 마음을 살포시 묻어두고 바로 옆에 있는 도서관으로 들어갑니다.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네요. 그리운 풍경. 과학관의 퀴즈용 컴퓨터가 재미있어 매일같이 놀러가곤 했는데. 이 로봇을 보러 자주 도서관을 찾고, 책도 많이 읽게 되면 좋겠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오니 먼저 나온 친구들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예쁜 날이예요. 나들이를 가기에도 좋고, 그냥 함께 있기만 해도 좋겠어요. 다만 당신이 내 곁에 없을 뿐. 더보기 오늘은 휴식 오늘은 뒹굴뒹굴 먹고 자고 먹고 잘거야!! 하고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눈앞에 보이는 광고가 응원합니다. 응 그래요, 다이어트는 포샵으로.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두 마리의 강아지가 함게하는 천국에 도착. 하자마자 무릎냥 강림! 고롱고롱 자는 모습을 찍으려 했는데 카메라를 꺼내자마자 휘딱 돌아앉더니 매번 카메라를 정확히 바라보는 바람에 실패. 지하에서 요리를 할 때 싱크대에 다른 그릇이 있으면 함께 씻어두곤 했는데, 그릇의 주인들 중 한명인것같다. 어느분인지 알 수 없어 답쪽과 비타민은 내 현관 앞에 붙여두었는데 두어시간 뒤에 나가보니 가져가고 없었다. 내가 몇호 사람인지 어떻게 안걸까; 아 이쁘다... 요건 Special Thanx to MW ♥♥♥ 새 마우스가 생겼으니 고장난 번들 마우스는 ㅂㅂ.. 하고싶.. 더보기 우쿨렐레 풍만이 칠판 그리던 날 따라가 가지고 놀았던 노란 우쿨렐레. 재미있긴 한데 손가락이 많이 아프더라... 집에 돌아오니 손 끝에 가볍게 멍이 들어있었다. 사진이 몇 장 없어 아쉬웠는데 너굴양이 예쁘게 그려주었다. ♥ 더보기 마포대교 진지한 듯 보이지만 유쾌한 사람들 추억의 한 페이지. 더보기 아이콘 : 나비효과 세월호 참사 추모용 나비입니다. 노란리본+나비효과로 많은 부조리하고 나쁜 일들이 바뀌길 희망합니다. 더불어 아픈 마음들이 어서 평안을 찾도록 기도할때마다 중보할게요.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