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갑자기 심하게 느려질 때가 있지요.
때때로 재부팅을 해도 마찬가지로 몇 초에 몇 픽셀씩 서서히 이동하는 커서를 보고있으면 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해집니다.
이럴 때 다양한 문제들이 있는데 제 경우에는 대부분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이 CPU를 대부분 점유하고 있을 때 생기는 문제들이었어요.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는 보안과 관련된 것이니 제거를 하면 곤란해질수도 있지만, 비활성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은행 사이트만 한 번씩 들어갔다와도 오만 보안시스템이 작동을 시작하고, 각자 사용하는 백신들도 많으니까요.
1. 시작 프로그램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컴퓨터가 켜지자마자 느려지는 빡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요... 아오...
이건 비교적 간단해요.
1-1) 돋보기(윈도우+R)를 누르시고 msconfig 를 타이핑하셔도 나오고,
1-2) alt+ctrl+del 키를 누르셔도 작업관리자가 보이거든요.
2) 거기서 Windows Defender 관련 프로세스는 모두 사용안함으로 돌립시다.
2. Windows Defender 보안 센터 제외 등록
1) 돋보기(윈도우+R)에 def 까지만 치셔도 바로 뜨는 보안센터.
잘 못찾으시겠다면 'windows 설정'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으로 찾아 들어가셔도 금방 나와요.
2) 들어가시면 가장 앞에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가 있습니다.
중간즈음에 있는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설정' 클릭
클릭이 안되면 바로 아래의 켜기 버튼을 누르신 뒤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외' 의 '제외 추가 또는 제거' 클릭
'제외사항 추가'를 누르면 네 가지 옵션이 뜹니다.
파일에 'C:\Program Files\Windows Defender\MsMpEng.exe'
프로세스에는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을 각각 등록해주고 재부팅을 하면 됩니다.
혹 실수로 엉뚱한 것을 등록했거나 원상복구를 하고싶으시다면 각 제외사항 옆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제거 버튼이 있으니 안심하세요. :)
이렇게 재부팅까지 했는데도 느리고 CPU 사용량이 계속 잡힌다면 실시간 보호를 꺼보는 것도 방법이긴 해요. 다들 기본적으로 사용하시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윈도우 기본 방어까지 중복해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것같거든요. 하지만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으셨다면 끄는걸 권장하진 않을게요.
이 글을 나름 최신이라 작성하긴 했지만 그래도 신기술이 나오고 업데이트가 되고 하면 또 내용이 달라질테니- 최신 정보가 올라오고있을 Microsoft 커뮤니티 링크도 올려둡니다.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읽으실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