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족발 대만족 그런 날이 있잖아요. 특별한 이유 없이 뭔가가 너무너무 먹고싶은 날.대략적인 이미지만 있고 그 음식이 뭔지 끝내 생각나지 않는 날은 참 답답하지만, 오늘처럼 먹고픈 음식이 분명히 떠오르는 날은 참 좋아요. 족발을 먹을거예요. 족발을 좋아하는 친구를 생각해봅니다. 응 Y가 당산역 부근에 있었지. 오늘 소개할 곳은 '대만족'이라는 가게예요. Y를 만날 때마다 가던 족발중심이 점점 품질이 바뀐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이제 무한리필보다는 좀더 가격이 있더라도 맛난걸 먹자며 찾아왔답니다. '국내산 생족을 매일 삶는'다는 문구에 꽂혔어요. 몇 번을 다시 데운것같은 맛은 이제 질렸다구. -_- 점심식사도 되고 예약 배달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기왕이면 느긋하게 대화도 하고! 후식도 먹고! 여유가 더 되면 좀 놀고!!.. 더보기 이전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