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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이야기/마시고

Mellieno

어린양 Lami 2017.07.11 09:07

가려던 식당이 아직 준비중이라 근처를 조금 돌아다닐까 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바로 곁에 보이는 카페의 배너가 일리커피인 것을 보고 최소한 평타는 치겠지- 하고 냉큼 들어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이태원이고 일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비싸서 못먹겠다! 할 정도는 아니에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저기에 꽃과 나무가 있어요.

 

 

의자와 같은 높이의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조용해요.

 

 

벽 장식도 허전한듯 깔끔하고.

 

 

아이스크림 장식이 꽂힌 나무 옆에 화장실이 숨어있어요.

 

 

 

역시 깔끔해요. 디퓨저에서 은은한 향이 나네요.

 

 

철판이 완전히 얼어붙으면

 

 

잘 계량하여 섞은 아보카도 우유를 붓고

 

 

골고루 얼리며 으깨어

 

 

공기를 넣어가며 섞은 뒤

 

 

잘 모아서

 

 

예쁘게 담으면 완성.

참 쉽죠? ... 라고 하고싶지만 아이스크림을 만드시는 팔에 힘이 들어가시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중노동이구나 싶어요.

 

모자를 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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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비밀의 문을 열어주셨어요.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이런 자리가 있네요.

비가 내리지 않는 선선한 날에는 여기에 숨어있으면 참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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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려요.

 

 

그래도 창문 안쪽에 있으니까 괜찮아요.

참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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