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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일기장/일상다반사

시계 토깽이가 시계를 골라달라길래 사진을 보는데 예쁜게 은근 있길래 keep. 전에 쓰던거랑 모양은 비슷한데 가격은 비슷하지 않다... 이것도 깔끔하고 오래 사용하기 좋아보여. 토깽군에게 추천해준건 거의 이런 디자인. 요건 내가 갖고싶은 디자인이라 저장했는데 가격이 무시무시하다... 더보기
180215 평창올림픽 3 매일 21시에 불꽃놀이를 해요.너무 피곤해서 끝까지 보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양이 제일 좋아하는 화려한 꽃이 피었어요. 더보기
180215 평창올림픽 2 가까운 용평 스키장부터 구경하기로 했어요. 예쁜 복도(?)를 지나면 눈밭이 펼쳐집니다. 입구 바로 앞에 스웨덴 아레나가 있어요. 하키 게임 재미있죠 ㅋㅋ 경기를 볼 수 있는 외부 공간도 있고그 뒤쪽에는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파는 부스가 있습니다. 스위스 아레나의 입구에 있는 세인트 버나드 인형.표정이 뭔가 불만에 가득차있어. 'ㅅ' 의자들 맞은편에 커다란 스크린이 있어요.저 의자랑 담요 세트 갖고싶네... 뒤에 있는 스낵바.비싸요.정말 비싸요. 소시지 하나와 빵 두 개가 12000원... orz머스터드를 짤 때 소 젖을 짜듯 누르게 해두었어요 ㅋㅋ 해가 저물어도 스키장은 하얗게 빛나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있던 오스트리아 부스. 요거 은근 마음에 든단말이죠. 담과 계단을 모두 눈으로 만들어둔게 포인트인.. 더보기
180215 평창올림픽 1 이번 명절에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가족을 만나러 평창으로 갑니다. 급히 표를 구매했지만 입석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다행히 출발지점이라 아주 일찍 탑승했습니다.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내 앉을 자리는 없지... 일찍 올라온 덕분에 한 자리를 확보했습니다.30분이나 일찍 탔는데도 대부분 사람이 앉아있더라구요.다들 생각하는게 비슷한가봐요. 눈에서 빛 나오는거야? 응? 'ㅁ' 흐르는 풍경은 언제나 새롭죠. 새인가 사람인가 했는데 사람이네요.얼음이 아직 단단한가봐요. 점점 풍경이 바뀐다 싶더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귀여운 아가가 있었어요. :) 이동하는 길에 무지개가 보입니다. 신나서 구경하는 사이에 아주 작아졌네요. 더보기
'쪼매난 잡화점'의 2017 결산 한 마디로 정의하느라 고민했어요. 제일 많은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게 좋아. 맛있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나누고, 기억하고.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도 좋아. 잡다하게 만들고. 기계를 만지는 것도 좋고 자잘한 수예용품도 좋아요. 이 블로그는 만든지 9 년밖에 되지 않았네요. 어쩌면 길고, 또 어찌 보면 짧은 시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는게 어려워 양쪽을 오가고 있어요. 조금만 더 지나면 동시 운영이 가능하려나. 7월 까지는 정말 많이 바빴죠... 너무 많이 바빠서 건강까지 나빠졌어요. 일을 쉬고 직후에는 참 많이 돌아다녔네요. 힘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토닥토닥 해주어 고마워요. 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