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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이야기/성경 이야기

191205 하나님과 함께 걸으라

왜 우리는 선교를 해야하는가, 성경적인 동기와 이유? 선교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인생 자체를 선교에 포커스를 맞추고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릴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기도와 고민.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다.

 

1. 선교는 교회의 존재 양식이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양식이 된다. 명령도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뭘 하고싶은가와 왜 사느냐는 질문의 간극과 같다. 선교는 명령을 뛰어넘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양식이다.

선교 자체가 교회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교회의 3대 비전,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 교회의 양식.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삼위 하나님의 사랑의 공동체를 온 우주에 무한히 확장하는 것이다.

ㅡ Steve Taylor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아브라함: 성도의 상징이자 믿음의 표상.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교회: 에클레시아. 불러냄을 입은 자.

아브람은 교회의 표상이 되기도 한다.

 

(행 7: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행 7: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행 7: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갈대아 우르, 우르=오르=빛/불. 모두 우상과관련 있는 지역이다.

ur: a flame https://biblehub.com/str/hebrew/217.htm

 

(수 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수 24: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히브류: 강을 건너온 사람들

 

아브람: 원래 우상을 섬기던 자였는데 불러내셨다.

교회: 어둠에서 불러냄을 입은 자들의 모임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고향: 땅의 의미에 가깝다. 너희 땅이라는 의미.

첫 약속: 땅, erets: earth, land https://biblehub.com/hebrew/776.htm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두 번째 약속: 민족, 백성.

 

우연을 가장했지만 우연인듯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린다.

 

(창 22:17-18)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씨. 제라(단수). zera: a sowing, seed, offspring https://biblehub.com/hebrew/2233.htm

씨는 어법상 복수로 써야하나 여기에는 단수. 유일한 한 자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씨를 통해 그리스도가 오신다. 즉, 이 나라의 주권자는 그리스도.

이삭의 형통을 통해 그리스도가 날 것을 이야기하는 것.

선교는 정확히 어둠의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가 형성되지 않은 곳에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

 

주권(주권자)가 있다.

땅(영토)이 약속되어있다.

백성이 약속되어있다.

이는 국가의 형성의 기초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나라에 대한 약속이다.

 

2. 선교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다.

 

바울이 고집을 부려 아시아로 선교하는데 일이 잘 되고있었다.

인간적으로 잘 되고있으면 하나님의 계획인줄 속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마케도니아 땅이었다.

환상을 보이시면서까지 배를 돌린 뒤 첫 성, 가장 큰 성 빌립보에 도착. 초고속으로 이틀만에 도착했지만 이 길은 원래 닷새 걸리는 길이다. > 하나님의 화급한 마음을 설명한다.

 

도착했더니 루디아, 장사하러 온 리디아 여인을 예비해두었다. (루디아는 인명이 아니다)

각자 자기의인생을 스스로 계획하고 움직이는듯하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 움직이고있다.

 

빌립보 감옥에서 실라와 함께 지내며 보고 경험하는 일들.

선교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경험하고 목도하는 것.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가라, halak: to go, come, walk http://biblehub.com/hebrew/1980.htm

히브리어의 가장 가까운 의미는 'go'보다는 '걸으라'는 의미에 가깝다.

선교란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 하나님과의 동행 강조.

들을 떠밀려 가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이 함께 걷겠다는 약속.

 

금요일) 

가나안 땅의 기근 > 아브라함은 고민없이 애굽으로 가서 부인을 팔뻔했다.

 

믿음이 좋아서 믿음의 조상이 아니라, 믿음이 얼마나 하나님의 주도적인 설득이고 이끄시며 사랑하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인물이 아브라함이었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다.

내게 믿음의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고집과 성실과 열심이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를 함께 걷는다고 이야기한다.

 

선교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3. 선교는 하나님 복을 나누는 것이다.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복. barak: to kneel, bless https://biblehub.com/hebrew/1288.htm

복이 될지라, 라는 말 자체가 무릎을 꿇게하다, 경배하다, 라는 의미이다.

즉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의미한다.

 

선교는 우리가 가서 뭔가 딱히 하는게 아니다. 그 어둠이 가득한 땅에 가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 이름을 높이고 예배하는 것만으로도 큰 승리이다.

 

복이 될지라: 파이프라인이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물질과 시간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고 거기에서 그 백성들과 함께 예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