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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열 가지 명령 (3) 말씀 안에 거하기

(삼상 15: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아말렉을 진멸할 때 총체적인 목적만 말씀하신 거싱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주셨다.
헤렘: 진멸은 죽이는 것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죽여서 하나님께 바치라는데에 근본적인 의미가 있다.
사울은 이 명을 받았고 20만이 넘는 큰 병력을 몰고 나가 싸워 승리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날 밤 사울에게 기름부었던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셨다.

(삼상 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삼상 15: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전지/전능/무오.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왜 이런 모순된 표현이 등장했을까.
타동사로 쓰일 때와 자동사로 쓰일 때의 해석이 다르다.
인간이 더 적극적으로 이해하도록 수사적 표현을 동원한 것으로
니함: 한탄했다는 의미이다.
사울이 저지른 어떤 실수에 대해 한탄하실 정도로 괴로워하셨다는 의미이다.

진멸하라 했는데 사무엘이 가보니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리인가 물었더니 제사를 위해 남겼다고 핑계를 대더라.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삼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삼상 15: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승리 수 사울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자신을 위한 승리의 기념비를 세운 것.
그러나 이 승리는 하나님이 주셨던 것.
그런데 사울이 이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던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삼상 13: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블레셋이 몰려와 이스라엘을 두르고 위협했다.

(삼상 13: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이 때 사무엘을 초빙하여 하나님께 구하자 하였으나

(삼상 13: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사무엘이 오지 않아 백성들이 흩어지고있었다.

(삼상 13: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이에 사울이 직접 번제를 드렸다.

(삼상 13: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번제는 왕이 할 일이 아니다.
항상 영적 타락의 역사를 보면 왕이 월권을 한다. 자기 본분을 벗어나 제사장이 드릴 제사를 집례하는 경우가 있다.
왕상: 여로보암. 벧엘에 제단을 차리고 직접 제사드리다 유다에서 온 선지자의 지적을 받았다.

(삼상 13: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사울 왕이 본 것은 어마어마한 블레셋 군대의 규모와 백성들의 흩어짐이었다.
그렇게 내외부로 우겨쌈을 당했을 때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어야하는데 그는 표피로 드러난 상황에 집중하다 이런 우를 범했다.
이 것이 사울의 통치철학으로 형성되어버린다.

(삼상 14: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그는 늘 통치에 삶을 걸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나라여야 한다.
사울은 통치기간 내내 그 궤도에서 이탈했고 15장에서 아말렉과의 전투에 20만명을 데리고 나간다.
이는 백성 거의 모두를 군병화하여 끌고나갔다는 의미이다. 그런 사울의 아래에서 백성들은 얼마나 피폐했을까. 솔로몬 시절처럼. 그러나 그가 결국 전쟁 속에서 모든 것을 명령대로 행치 않고 

(삼상 15: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삼상 15: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이 모든 핑계를 백성들에게 돌리고있다.

(삼상 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그러나 사울이 주도한 사건이었다. 사울과 백성이 함께 했으나 책임을 모두 백성에게 돌리고있다.

(삼상 15: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남긴 것이 아니라 탈취한 것이다.
정확히 그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삼상 15: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변명의 반복.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의미도 내용도 없는 의례적인 행사인 예배보다 차라리 말씀 한 자락이라도 붙들고 지켜내려는 몸부림이 낫다는 말이다.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사술의 죄와 같고, 불순종은 우상숭배와 같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말씀을 버린 자는 버림당한다.

(삼상 15: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백성은 다수의 소리, 대중의 소리를 의미한다.
백성의 소리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어야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도 대중의 소리이고 세상의 패턴이다.

(삼상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두 번에 걸친 확증적 선언을 받았고, 이 때부터 사울은 보좌만 왕이지 왕이 아니게 되었다.

오늘 이야기의 구조는 간단하다.
사울은 눈에 드러난 것에 치중했고 정작 그가 이스라엘을 통치하며 붙들어야할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자기애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언제나 진상은 드러나나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쉽게 예단하고 판단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생각해야하낟.
팩트가 목격되더라도 그 이면을 생각하는 습관 필요.

[ 습관이 영성이다 ]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그의 내면으로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