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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이야기

남구로맛집 구로곱창 단아네곱창 오늘도 고생하는 새양을 위해 새귤 커플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모험을 떠납니다.오늘의 보스는 쁠이 달린 거대한 짐승이예요. 등대가 많은 필드에 있다고 해요. 역에서 아주아주 가까워요.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또 오른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바로 보여요!(라고 길치가 설명합니다.) 퇴근하고나면 다들 많이 배도 고프고 지쳐있는데, 하늘뿐아니라 거리도 많이 어두워져있는 날이 많아요.그런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방문할수 있는 고깃집. 그 중에도 곱창구이 전문점입니다. 오늘은 운이 좋았는지 선점할수 있었어요. 100% 한우 소곱창... 이라고는 해도 보통은 액면 그대로 믿지 않죠?그런데 소고기를 많이 드셔보신 분은 곁다리로 나오는 간식을 보고 신선도를 아신다죠.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마장동 우시장에서 직접 도매로 들여.. 더보기
발산역 술집 동경야시장 오늘은 평소에 가지 않는 방향으로 가보기로 했어요.종류도 조금 생소해요. 하루도 저도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곳에는 영 올 일이 없는걸요.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호프에 갈 일은 생기기 마련이죠.회사나 소속 단체의 회식이라던가, 접대라던가... 그 중에도 비교적 가성비 괜찮고 예쁘다는 동경야시장입니다.위치를 착각해서 신청했던거지만, 생각외로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네요. 식후 운동삼아 방문할 다이소도 근처에 있고. 지상의 풍경입니다. 소개 그대로 만 원이 넘는 안주가 없는, 저렴하게 술과 안주를 즐길수 있는 집이래요. 입구는 왼쪽이예요. 워낙 길도 찾기 쉽고 간판도 커다란 편이라 바로 찾을수 있었어요. 입구에 메뉴가 나열되어있어요. 미리 정하고 들어가는게 좋을지도 몰라요.사람이 많을 때라면 .. 더보기
노량진 베이커리 카페 몽소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반가운 이름을 봤어요. 이게 체인점이었다니 놀랐다... 'ㅁ' 이름값 하는 곳이랍니다. 예쁘고 맛있고, 비교적 건강한 맛이예요. 예쁘니까 일단 찍고- 그 모습이 예쁘니까 나도 찍고 ㅋㅋㅋ 함께 있으면 봄같은 친구 하루입니다. :) 더보기
올림픽공원 횟집 다다풀코스 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예쁜 카페에도 다녀왔어요.오랜만에 네 명이 모였으니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네요. 오늘 가려는 곳은 귤의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상가구역에 있는 가게입니다.간판은 일식이라고 쓰여있지만 '일식'하면 떠오르는 그 비싸고 양 적고 예쁜 요리같은것보다는 횟집에 가까워요.메뉴부터가 회정식, 활어초밥, 새우튀김, 복지리, 생대구탕, 생태탕, 김말이같은 친숙한 것들인데, 요런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가격대가) 다양한 코스 요리를 좋은 가성비로 즐실수 있는 곳이지요.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참 다행이예요. 오늘은 정말 울고싶을 정도로 더웠거든요. 차(와 에어컨)가 없었다면 외식을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테이블도 있고, 개별 방도 있어요. 원하는 곳에서 편히 .. 더보기
목동 회식 자주마주 (본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유난히 피곤한 오후입니다. 힘들 때면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 충전이 되는 편이지만 오늘은 왠지모르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어야 기운이 날것같아요. 오늘 찾은 곳은 목동에 있는 '자주마주'라는 가게입니다. '자주 보고 마주앉아 酒 마셔요'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이 때문인지 지도에서는 '자주마주'가 아니라 '자마주'로 검색해야만 위치가 나옵니다. 5호선 신정역이나 2호선 신정네거리역으로부터 거의 비슷한 거리에 있습니다. 최근 경복궁역 근처에도 2호점을 내신 모양인데 아직 지도에는 등록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술병.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가게 중앙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고 행운의 2달러가 아니라 허름한 1달러가 꽂혀있으며 조금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