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나간 풍경

성읍 승마장 '삼촌'께서 미리 전화를 해두신 승마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 소셜 가격은 15,000원.순식간에 장소가 지정되어 조금 찜찜했지만 제법 할인된 가격이니 나쁘지 않습니다. 언덕을 넘을 무렵에는 더욱 파랗게 맑아지더니 승마장에 도착했을 때는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이 되었습니다. 탑승 대기중. 말들도 더위에 지친 모양입니다. 불러도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한참 (주인이) 부르니 어슬렁대며 이쪽으로 오나 싶던 말들은 슬쩍 옆을 지나쳐 물을 마시러 가버립니다. Y는 조금 작은 말로, 저는 가장 큰 녀석으로 탔습니다. 안장이 조금 낯설게 생겼습니다. 손잡이가 달려있고, 고삐는 그 손잡이에 걸어 고정하게 되어있어요.고삐를 잘 잡지 못하거나 놓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도 대비하고, 말이 고개를 .. 더보기
자동차 렌트 보면 볼수록 기분좋은 하늘입니다. 공항에서 만난 아저씨를 따라 차를 빌리러 왔습니다. 19시까지라고 합니다. 반납도 그 안에 해야하고요, 대여소나 식당, 공항 여기저기에 제주 할인쿠폰북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다고합니다. 기본 규칙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를 확인합니다. 조금이라도 신경쓰이는건 미리 체크해두는게 좋습니다. 사진도 꼭 찍어두셔야 나중에 분쟁의 소지가 줄어들지요. 가스 잔량 체크. 주의사항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듣고-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덤장으로 갑니다. 먹고 계산을 하고 이동중에 알게된건데, 제주 쿠폰북에 덤장 할인쿠폰이 있었습니다... Orz 흑돼지 꼬치! 성게 미역국은 그럭저럭. 사실 성게 맛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가로수를 보니 제주에 왔다는 실감이 듭네요. 제주 1박 2일, 시.. 더보기
가을 시간이 참 빠르네요. 더보기
석양 하늘빛이 시리다. 더보기
하늘 아무래도 가을을 타나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