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흘러간 이야기/성경 이야기

마태복음17:14-20

(마 17: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마 17: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마 17: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마 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마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마 17: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마 17: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마 17: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마 17: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마 17: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마 17: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마 17: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마 17: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이후 산으로 내려왔는데 문제가 있었다.

(마 17: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마 17: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마 17: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제자들은 이 아이를 고치지 못했고 예수님이 고치실 때 말씀하셨다.

(마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마 17: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마 17: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제자들도 믿음이 적다고 하시는 것으로 미루어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 말씀하시는 것에는 제자들과 당시의 신앙인이 모두 포함되는듯 보인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불신앙의 의미, 패역함은 정도에서 벗어난 왜곡된 신앙.
이 세대를 향해 통탄하며 하신 말씀은 불신앙의 시대라는 의미이다. 정말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믿지 않는 세대라는 것이다.
정말 하나님을 제대로 믿어야하는데 왜곡되게 믿으며 정도에서 벗어나있다 하시는 것이다.

이 아버지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아들의 병이 낫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고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모든 것을 행하는 능력은 예수님으로부터 난 것인데, 그 힘이 자신들로부터 나는 것처럼 교만해져있던 제자들.
이후에도 제자들은 큰 자리와 높은 자리를 요구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러 가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큰가 다투고있다. 명예와 권력을 추구한다.
이 모습도 바른 믿음이 아니라 정도에서 벗어난, 왜곡된 믿음이다.

참 믿음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고, 온 우주와 역사의 통치자이고 심판자이신 주님이라는 것과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실 분이라는 것을 믿으며 그를 위해 살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
주님을 의지하는 싸움.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자족하며 은혜를 누리자.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사역하는가 내 힘으로 사역하려 하는가도 고민해보자.

'흘러간 이야기 > 성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5:5 온유  (0) 2018.08.11
아모스5:14-27  (0) 2018.08.10
열왕기하10:18-36  (0) 2018.08.08
사도행전 8:1~3  (0) 2018.08.07
데살로니가후서 1:1-5  (0) 2018.08.06